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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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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이란?
- 굴이란 이매패 강 굴 목 결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영양이 풍부하여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러 지역에서 소비하고 있는 조개의 일종이다.
- 굴은 해안가 바위에 다닥다닥 붙어 산다. 자연산 굴과 양식 굴은 외형으로 구분하기 쉽다. 자연산은 바닷물에 침수되고 공기에 노출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파도에 휩쓸려 가지 않게 껍데기가 얇고 물결무늬가 있다. 양식 굴은 계속 바닷속에 머물기 때문에 둥글넓적하고 크게 자란다. 양식은 크기 때문에 먹기엔 편하지만 맛은 자연산이 더 진하다는 것은 약간 잘못된 내용으로, 키우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 굴의 제철은 9월 중순 이후부터 이듬해 4월까지이고, 5월부터 8월까지는 산란기이다. 예로부터 아시아에서는 '보리가 피면 굴을 먹어선 안 된다'라고 했으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라틴문자 R이 들어가지 않은 달인 5~8월, 4개월 동안에는 굴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굴 효능
- 굴의 대표적인 성분인 타우린은 체내에 간 기능을 도우면서 간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따.
- 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아연은 뇌의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성분으로 아연이 부족하면 뇌기능이 저하된다. 또한, 기억력 향상에도 좋은 DHA 성분은 뇌의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 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와 칼슘, 아미노산 등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영양을 공급해 주며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준다.
- 굴에는 특히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체내의 혈액 공급이 잘 되도록 돕는 효능이 있다. 또한, 굴의 구리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촉진하며 빈혈 예방과 증상의 개선에 좋은 효능이 있다.
- 굴에 함유된 아연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굴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수족냉증이나 저체온증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 굴은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남성의 전립선을 튼튼하게 해 주는데 좋은 성분이다. 또한, 굴의 글리코겐은 체내에서 에너지로 작용하여 원기를 회복시키고 기력을 제공한다.
- 굴에 풍부한 아연 성분은 인슐린의 합성 과정에 중요한 성분이다. 아연이 적절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 굴에는 아연 외에도 풍부한 필수 효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의 합성과 활성산소의 억제와 제거에 관여하며,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하게 만들어 준다.
굴 부작용
- 굴은 일정 수온 이상일 경우 마비성 패독을 가지고 있어 싹튼 감자 먹듯 아린 맛이 나고,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 혹은 사망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 대표적인 패독으로는 삭시톡신과 베네루핀이 있는데 이 중 굴은 베네루핀의 함량이 더 높다.
- 자연산 굴은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익혀 먹는 것을 권장한다.
굴 먹는 법
- 고급 식재로 유명해 그 몸값이 제법 비싼 굴이지만 애호가들에게 한국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굴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천국 수준의 나라다.
- 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훌륭한 영양분과 강한 풍미 때문에 최고의 해산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 서양에서의 가장 일반적이고 흔한 섭식 방법은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얼음을 커다란 쟁반 등에 가득히 깔아 두고 그 위에 접시 겸 데코레이션으로 올려놓은 굴 껍데기 위에 생굴을 담는다. 그리고 생굴에 라임 또는 레몬을 즙 내어 뿌리고, 와인식초를 바탕으로 만드는 미뇨네뜨 소스를 뿌려 먹는다.
- 이렇게 오랫동안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고급 식료지만 호불호 또한 상당하여 굴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는 편이다. 혐오 포인트는 생굴 특유의 식감 그리고 굴 특유의 강렬한 풍미다.
- 한국이든 서양이든 일반적으로 익히면 향이 날아간다고 해서 애호가들은 회로 먹는 경우가 가장 많다. 한국에서는 보통 초장에 찍어 먹는데 자연산은 해감을 잘해도 바닷물이 완전히 빠지지는 않아서 좀 짠 편이라 그냥 먹기도 한다.
- 해외에서는 주로 산미가 나는 과일이나 기타 재료, 매운맛이 나는 계열의 향신료, 그 외에 그 지역에서 익숙한 향신료들을 이용해 먹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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