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리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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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란?

• 리치란 동남아시아 지방이 원산지인 과일로, 중국어 발음인 리쯔를 영어식으로 옮긴 리치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정작 영어 발음을 들어보면 리치보다는 라이치에 더 가깝다.
• 리치는 동남아시아 원산지지만 중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익숙한 과일이다. 10세기에는 한 관리가 여지를 주제로 한 책까지 썼고, 당 현종의 애첩인 양귀비가 이것에 맛들려 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해 오느라 국력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는 설도 있을 정도다. 사실 황실에 여지를 진상하는 전통은 그보다 더 오래된 1세기경부터 시작됐는데, 황제나 황족에게 진상하는 물건은 되도록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조련된 말로 운반했다.
• 리치 열매가 갓 열린 것은 진한 빨간색을 띠며, 딸기 비슷하게 생겼다. 껍질은 거칠고 질기지만 매우 물러서 조금만 힘을 줘도 껍질 사이로 살이 터져 나오는데 맛이나 열매의 질감 자체는 더 달고 단단한 포도알과 비슷하며, 향은 꽃향기 비슷하다.

 

 

 

리치 효능

• 리치는 엽산 성분과 철분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우리의 혈액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며, 헤모글로빈을 생성하여 우리 몸에 산소 공급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작용으로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 리치는 비타민 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 성분은 눈 건강에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이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과 인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우리 눈 시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며, 백내장과 야맹증 같은 각종 안구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 리치는 타닌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탄닌 성분은 일종의 폴리페놀 성분이며,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에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 방지 및 피부를 깨끗하고 맑게 유지하는 데 효과가 좋다.
• 리치는 마그네슘과 칼슘 등의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우리의 치아와 뼈 건강에 이로운 도움을 주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을 통해 노인과 갱년기 여성에게 종종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도움이 된다.
• 리치는 각종 비타민 성분과 베타카로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우리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향상하는 효능이 있다.
• 리치에는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리치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은 우리 몸에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혈압의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리치는 고혈압 증상을 예빵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리치는 폴리페놀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 성분은 우리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리치 부작용

• 리치는 공복에는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과일이다. 실제로 씨앗에는 지방을 분해해서 포도당을 만들어내는 포도당신생합성을 방해하는 methylene cyclopropyl glycine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과육 말고 씨앗에. 이 물질은 리치를 먹은 영양실조 상태의 인도 및 베트남의 어린이들에게서 발병한 뇌증(뇌질환)과 관련이 있다.

 

 

 

리치 먹는 법

• 리치는 여느 과일들이 대부분 그런 것처럼 신선할 때 바로 먹는 게 좋지만, 통조림이나 음료수로도 많이 가공돼서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통조림으로 많이 팔리는데, 원래 분홍색에 가까운 빨간색이지만 통조림이 된 데다 차갑게 먹는 것이 맛있다는 이유로 거의 얼리다시피 한 상태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갈색으로 변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 리치는 과육을 생으로 먹거나 얼려서 먹을 수 있다.
• 리치의 껍질을 벗긴 후 칼로 반을 잘라 씨를 꺼낸 후 섭취하면 된다. 보관 할 때는 깨끗이 씻어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