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시금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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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란?

• 시금치란 진정 쌍떡잎식물 핵심 진정 쌍떡잎 식물군 중심자목 비름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풀이다. 특이하게도 겨울이 제철인 채소이며, 겨울에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면서 천천히 자란다. 그렇다고 겨울에 잘 큰다는 의미는 아니다.
• 시금치 하면 떠오르는 대표 캐릭터로 뽀빠이가 있다. 만화 덕분에 먹으면 힘이 솟는 마법의 식물 취급을 받기도 한다. 영양이 풍부한 건 사실이지만 과장된 면이 있는 식재료다.

 

 

시금치 효능

• 시금치는 눈의 항산화 작용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성분을 아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눈 영양제의 대표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지아잔틴 등이 있는데, 특히 베타카로틴의 경우 같은 무게의 당근과 비슷한 수준인 100g 당 약 5000 mcg이 함유되어 있다.
• 시금치의 철분 함량은 1일 권장량의 10% 정도에 달할 정도로 높은 편이며, 엽산 역시 약 120 mcg로 일일 권장량의 30% 수준이 함유되어 있다. 철분과 엽산은 임산부 및 여성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영양소들이다.
• 시금치에는 혈류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무기물인 질산염과 염분을 배출하는데 필요한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고 부종을 줄이는 등의 전반적인 심혈관계의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시금치는 항암식품의 목적으로도 사용될 만큼 아주 뛰어난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베타카로틴 및 루테인과 같은 비타민 A 계열 영양소가 풍부하며, 비타민 C 역시 귤과 준할 수 있을 정도이다. 추가적으로 퀘르세틴, 캠퍼 롤과 같은 식물 화학성분 그리고 항암활성을 가진 지진 계열 영양소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금치 부작용

• 시금치는 미네랄이 풍부하긴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시금치는 인체 내에서 그 자체로 독성물질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는 옥살산의 함량이 다른 식품들에 비해 비교적 높다. 실제로 과량의 옥살산으로 인해 급성 신장 손상이 발생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시금치를 주식으로 먹는 수준이 아닌 이상 위험량에 도달할 정도는 크지 않다.

 

 

시금치 먹는 법

• 시금치는 채소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주로 싫어하는 채소 중 하나이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어느 시기에 수확한 걸 먹느냐에 따라 조리법도 다르다.
• 시금치는 맛이 매우 무난하고 초록색이 보기 좋아 샐러드나 기타 요리에 많이 쓰인다. 과즈레메, 팔락 파니르 카레나 시금치 피자가 대표적이다.
• 한국에서는 된장국에 시금치를 끓여서 먹기도 한다. 그래도 일반적으로는 데쳐서 참기름과 다진 양념 등과 함께 버무려서 나물 반찬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 서양에서도 시금치로 요리를 해서 먹는데, 대표적으로 푹 쪄서 크림소스에 버무린 크림드 스피니치라는 것이 있다.
• 시금치는 노지 재배한 경우 다 자란 뒤에 제철이라 싸게 나오고 많이 먹지만, 중간쯤 자란 여린 시금치가 제일 달고 맛있다.
•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시금치는 크게 2종류가 있는데, 재래종과 개량종이다. 맛은 재래종이 월등히 좋은데 양에 비해서 훨씬 비싸며 보기가 어렵다. 이는 재래종이 개량종에 비해서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느려 수확이 느리기 때문이다. 또한 완전히 자란 시금치보다는 노란 잎이 섞여있는 쪽이 잎이 부드럽고 달다. 즉, 잎사귀가 작고 뿌리 부분에 붉은기가 많은 당도가 높은 시금치를 먹었다면 재래종일 확률이 매우 높다.
• 시금치를 손질할 때는 영양이 풍부한 붉은색 뿌리는 잘라내지 말고 겉껍질을 살짝 긁어낸 후 잎과 함께 사용한다. 데칠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뚜껑을 연 채 데친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떫은맛과 거품 찌꺼기를 제거한다.
• 시금치를 사용 후 보관할 때는 키친타월에 싼 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한다. 데친 시금치를 보관할 경우 비닐 팩으로 밀봉하여 냉동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