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파인애플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728x90
파인애플이란?
- 파인애플이란 대표적인 열대과일 중 하나로, CAM 광합성을 하는 외떡잎식물 벼목 파인애플과의 식물이다. 초본성 여러해살이풀에서 나오는 작물이라, 초본성에 바나나와 함께 채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대체론 여러해살이 풀에서 나기에 바나나와 함께 과일로 분류한다.
- 처음 파인애플이 유럽에 소개된 것은 콜럼버스가 스페인으로 들고 왔을 때다. 스페인 왕실과 귀족들이 이를 나눠 먹어보고 너무나 달고 맛있다며 유럽에서 재배를 시도했지만 유럽의 기후에서는 파인애플이 자라지 않았기에 실패했다. 대서양을 건너 배로 수송하는 수밖에 없었으며, 당연히 엄청난 고가품이었다.
- 파인애플이란 명칭은 열매의 모양이 솔방울과 비슷하다 하여 스페인에서 piña라고 한 게 어원으로 를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에서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물론 한국과 일본에도 이 명칭으로 들어와서 아나나스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못 알아듣는다.
- 줄기 하나에 열매 여러 개가 달린 형태로, 겉의 알맹이 하나가 열매 한 개이고, 꼭지는 줄기의 연장선이다. 시중에 파는 파인애플은 열매 송이를 줄기째 잘라낸 것이다. 덕분에 특이하기 짝이 없는 모양새를 가졌는데, 이걸 처음 봤던 사람들이 대부분 솔방울 혹은 거북 쪽을 연상해서 이름도 그쪽으로 지어졌다. 생김새 때문에 과일 부분은 감자처럼 땅에 박혀서 자라고 위에 풀때기만 땅 위에 솟아서 자란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파인애플 효능
- 파인애플에는 식이섬유와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 내 환경을 좋아지게 하여 대장 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파인애플은 당도가 높기 때문에 살을 뺄 때 안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맞지 않다. 기본적으로 수분이 과육의 85%를 차지하고 있는데 100g당 50kcal로 그렇게 칼로리가 높지 않다. 그리고 조금만 먹더라도 포만감을 생기게 해 주고 체중 조절을 할 때 이로운 식품이다. 식초에 담가 먹을 경우 발효하는 과정에서 유기산이 생성되어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게 해 주고 지방이 누적되지 않게 막아주는 기능이 있다.
- 파인애플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다. 실제로도 파인애플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먹지 않았을 때 보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위험 노출률이 줄어든다.
-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단백질을 분해하여 준다. 보통 줄기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고기를 재울 때 쓰거나 같이 먹으면 부드럽게 해 주어 먹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 준다.
- 파인애플은 나트륨이 적고 칼륨이 풍부하다. 피가 흐르는 통로를 확장시켜주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 주고 혈압을 낮추어주어 심혈관 질환에 좋다. 그리고 Bromelain이 혈전 분해를 하여 뇌졸중 등을 방지해 줄 수 있다.
파인애플 부작용
- 파인애플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브로멜라인은 좋지만 과하게 먹으면 입술과 혀, 뼘 등에 압통이나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특정한 약과 반응하므로 평상시에 먹고 있는 사람이라면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과식하면 설사와 구토, 속 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적당량 먹는 것이 중요하다.
파인애플 먹는 법
- 파인애플의 과즙 내에는 다량의 산과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이 있기에 많이 먹으면 입 안이 따갑고 얼얼해지며, 입천장 까지는 건 다반사고, 심한 경우 입이 헐어 아예 피가 날 수도 있다.
- 단백질을 분해하는 브로멜린의 특성을 이용해 질긴 고기의 연육에 파인애플이 쓰이기도 한다. 질기고 맛없기로 유명한 홍두깨살마저도 스테이크로 먹을 수 있게 만든다.
- 스테이크 등을 구워 먹을 때 함께 그릴에 얹어두고 구워 먹어도 맛있다. 실제로 스테이크 조각과 파인애플 등을 꼬치로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 파인애플은 과거에는 주로 통조림으로만 유통되었지만 오늘날은 마트 등지에서 비싸지 않게 살 수 있다. 플랜테이션 대표 과일 중 하나라 그런지 마트에서 사도 그리 비싼 과일이 아니다.
- 파인애플은 후숙해야 더 맛있다. 설익으면 초록색, 익으면 노란색에 가까운 주황색인데 후숙 하면 식감도 부드러워지고 단맛도 자연 과일을 넘어서 가공식품의 단맛에도 밀리지 않을 만큼 강해진다. 후숙 법은 이렇다.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장소에 세우지 말고 눕혀놓는다. 가만히 계속 놔두면 당분이 한쪽으로 쏠리므로 며칠에 한 번씩 몇 번 정도는 뒤집어 주어야 좋다.
- 파인애플은 완전히 초록색일 때를 기준으로 일주일 정도 후숙 하면 적당하다. 전체가 어느 정도 주황색이 돌면 먹는다. 겉이 약간 시들어 보여도 괜찮다. 후숙이 되어 꽤나 노란빛이 돈다면 파인애플 과육의 심 부분도 상당히 부드러워져 굳이 제거할 필요 없이 먹어도 된다.
- 파인애플의 단 냄새에 초파리가 엄청 꼬인다.
- 후숙 상태와는 관계없이 껍질을 깐 상태에서는 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꽤 오래간다.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통에 파인애플과 설탕을 6:4 정도로 재워 파인애플 청으로 만들어 먹으면 엄청나게 나오는 수분과 함께 오래오래 먹을 수 있다. 탄산수나 물과 1:1 정도로 타 먹으면 맛있다.
728x90
반응형
'효능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0) | 2021.07.12 |
---|---|
복분자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0) | 2021.07.11 |
시금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0) | 2021.07.09 |
브로콜리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0) | 2021.07.08 |
모과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0) | 2021.07.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