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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치하뇽쓰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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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수박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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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란?

  • 수박이란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 풀이며, 대표적인 여름 제철 채소로 여름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수박의 꽃말은 '큰마음'이란 뜻을 갖고 있다. 대개 수박이라 하면 수박이라는 식물의 열매를 지칭함, 대개 사람 머리통보다 큰 열매가 덩굴에 맺히며 수분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 흔히 수박의 수가 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아니라고 한다. 성조가 있던 중세국어에서 수박은 '슈박'이라고 불렀는데, 당시 슈박의 '슈'는 성조가 '상성'인데 반해 '水'의 성조는 '거성'이라 서로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수박은 그 자체로 순우리말일 가능성이 높다.
  • 수박은 열매를 식용하는 과채류, 즉 채소이다. 과일로도 분류되는데, 이는 실생활에서의 채소냐 과일이냐의 구분은 분류학적인 고찰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용도에 따른 구분에 불과하다. 수박의 친척인 박과 호박, 오이 등은 다 채소인데 수박만 과일로 치부하기에는 좀 맞지 않지만 단맛 때문에 그런 듯하다.
  • 수박의 과육은 90%가량이 물로 구성되어 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사막 지역으로, 현지에서는 건기의 중요한 물 공급원으로 여긴다. 특히, 칼라하리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수박이 열리는 기간에만 갈 수 있었다고 한다. 수박은 더운 곳에서 재배할수록 당도가 상승한다.
  • 보통 수박은 둥글고 줄무늬가 있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실제로는 모습이 다양하다. 품종에 따라 길쭉하기도 하고 줄무늬가 없거나 검기도 하다. 서양이나 중앙아시아 쪽 관념으로는 오히려 수박 하면 길쭉한 모습을 먼저 떠올린다.
  • 수박의 빨간색이 '단맛'을 결정한다고 믿기 쉬운데 붉은색과 단맛은 상관이 없다. 

 

 

수박 효능

  • 수박의 붉은색 색소를 내는 리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여 심장질환 예방 및 혈액순환을 향상해주고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수박에는 시트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고 칼륨 성분이 혈압을 낮춰주어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단백질을 요소로 바꿔주고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주며 노폐물과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어 붓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 수박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부 메용에도 효과적이고, 노화 예방에 좋은 베타카로틴과 리코펜도 풍부하여 세포의 재생을 도와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수박껍질에도 수분 공급 및 미백효과가 있어 팩으로 많이 사용한다.
  • 수박씨에는 기생충을 죽이는 쿠크르비팅이 함유되어 있어 호박씨보다 강력한 구충제 역할도 한다.

 

수박 부작용

  • 수박은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신장질환 또는 콩팥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 수박은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과량 섭취 시 설사나 배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당 지수가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여야 한다.

 

 

수박 먹는 법

  • 수박은 100g당 30~40kcal 정도이다.
  • 수박은 과육 그대로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갈아 마시기도 하며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수박화채로 먹기도 한다. 또 수박의 주성분은 수분으로 이뇨작용 효과까지 있어 몸이 자주 붓는 사람과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좋다.
  • 수박은 수분이 많아 그냥 먹어도 시원하지만 더 시원하게 먹으려면 냉장 보관이 좋다. 남은 수박은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자른 수박은 밑에 접시 등으로 받치고 담아야 아래 수박이 무리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
  • 수박은 크기 때문에 상당히 비싼 채소에 속하는데, 열어보지 않고는 좋은 수박인지 사실 확실하게 구별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 시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 가장 잘 알려진 수박 고르는 방법으로 껍질을 두들겨 보는 방법이다. 이는 익은 정도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수박은 익을수록 단단한 흰 부분과 붉은 부분의 경계가 뚜렷해지며, 이 때문에 잘 익은 수박일수록 속이 빈 듯한 고음의 '똑똑', '통통' 소리가 난다. 반대로 덜 익어 흰 부분과 붉은 부분의 경계가 모호한 수박은 '퉁퉁' 소리가 난다. 참고로 주먹으로 노크하는 것보다 손바닥으로 팡팡 치는 것이 소리 구별에 좋다.
  • 껍질 검은색 부분이 꼭지부터 배꼽까지 끊기지 않고 선명한 수박이 더 맛있다.
  • 수박은 완전히 익으면 꼭지가 말라 자연적으로 끊어지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꼭지가 연두색으로 싱싱한 수박은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걸 수확한 것이고, 갈색으로 말라비틀어진 꼭지가 달린 수박은 완숙한 수박이다. 하지만 현실에는 유통 문제로 인해 조금 덜 익은 수박을 수확하기 때문에 마트 등지에서 판매하는 수박 대부분은 녹색 싱싱한 꼭지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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