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아로니아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아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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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란?

• 아로니아란 장미목 나무이자 동명의 과일이다. 폴란드가 세계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후가 비슷한 대한민국에서도 묘목을 수입하여 재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단양군이 대표적인 산지이다.
• 아로니아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으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중요한 겨울 식량으로 사용되어 왔다. 독일이 아로니아의 플랜테이션을 형성하며 최대 생산국이었지만, 베를린 장벽 중괴 이후에 아로니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독일의 플랜테이션이 무너졌고, 현재는 폴란드가 아로니아 최대 생산국이 되었다.
• 아로니아의 열매 크기는 블루베리와 비슷하며 표면이 가죽처럼 매끄럽고 단단하다. 열매의 당도 자체는 높으나 강한 떫은맛과 상당한 신맛을 가지고 있어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새와 들짐승들은 덜 익은 아로니아를 먹고 떫은맛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여 기절하는 경우가 있다.
• 아로니아의 쓴맛과 떫은맛을 내는 성분들의 대부분이 항산화 물질이기 때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라는 말을 느끼게 해주는 대표적인 과일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과량 복용하거나 원액을 희석하지 않고 마시는 용자들도 있는데 일시적으로 구역질, 복통,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아로니아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방송을 타면서 인지도가 크게 늘었다.

 

 

아로니아 효능

• 아로니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 석사, 복부 팽만감, 복부 불편감을 제거하며 풍부한 유기화합물은 강한 천연 면역 항생제와 항산화제 작용으로 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 아로니아는 대아장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아로니아는 몸속의 유해산소라 불리는 활성산소를 줄여 항암작용을 해 암 예방 및 치료에 좋을 뿐만 아니라 노화를 막아주는 효능도 있다.
• 아로니아는 콜라겐과 지질층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며 피부 노화물질인 프리라디칼을 제거해 탱글탱글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아로니아에는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 안구 망막의 로돕신 색소 생성을 도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녹내장, 백내장 등의 각종 눈 질환을 예방한다.
• 아로니아는 혈관 내에 침착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고 혈관에 침전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각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 아로니아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췌장의 인슐린 생성을 촉진시켜 당뇨 합병증 유발 물질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당뇨병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아로니아는 천연 비아그라라고도 불릴 정도로 남성들의 정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그 이유는 아로니아 효능 중 피가 흐르는 혈관을 확장시켜 생식기로 흐르는 피의 양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이다.
• 아로니아에 함유된 클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은 체내에 지방과 탄수화물의 흡수를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며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체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아로니아를 꾸준히 섭취하면 뇌신경 세포를 손상시키는 혈액 속 독소들을 제거해 각종 뇌질환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이며 기억력을 향상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로니아 부작용

• 아로니아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체질이 있기 때문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 민감한 사람들은 섭취 시 주의하는 것을 권장한다.
• 아로니아를 과다 섭취 시 위장에 자극이 생기면서 메쓰 거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로니아 먹는 법

• 아로니아는 맛을 제외한 식감 자체는 과육에 수분이 적어 묘하게 퍼석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등과는 전혀 다른 식감을 가지고 있어 풍부한 과즙이나 말캉한 식감을 기대하고 먹는다면 실망할 수 있다.
• 아로니아의 과육을 칼이나 가위로 썰거나 잘라서 단면을 보면 제법 두터운 검은 껍질에 둘러싸인 퍼석한 과육이 보인다. 아로니아의 씨의 경우 매우 작기 때문에 무시하고 먹어도 무방하다.
• 아로니아의 떫은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단맛을 내는 과일인 딸기나 사과, 키위 등과 함께 넣어 갈아서 주스를 먹는 것도 좋다. 또 아로니아와 설탕을 1:1 비율로 끓여서 잼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 대표적인 아로니아 종인 블랙 초크베리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열매의 수확철은 보통 8월 말에서 9월 사이로 이때 열매의 당도가 19~21° 브릭스(Brix)로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는 블루베리보다도 높은 당도 수치이지만, 바로 수확한 상태에서는 껍질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높아 떫은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 단맛을 느끼기가 어렵다.
• 아로니아는 생과일이나 냉동과일, 농축액, 분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는 식재료이며 주산지인 폴란드에서는 아로니아를 잼이나 주스 등으로 먹거나 건조하여 차로 마시기도 하며, 리투아니아에서는 와인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 아로니아는 음료나 요거트 등의 향료나 염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샐러드, 빵, 혼합 주스의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로니아에 열을 가하면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되도록 열을 가하지 않은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아로니아 분말을 활용할 경우 동결건조과정을 통해 제조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