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체리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체리

체리란?

• 체리란 벚나무의 열매이며, 순우리말로는 버찌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벚나무 속과 벚나무아속에 포함된 열매를 일컫지만 대중적으로 벚나무 열매와 닮으면 체리라고 부르므로 크게 구분 짓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이 커피이며, 커피 열매는 치자나무아과 커피나무 속의 식물이지만 생긴 것 때문에 커피체리라고도 불린다.
• 한국에서 벚나무는 매우 흔하고 벚꽃 관상용으로 길에 심은 대부분의 벚나무의 열매들은 크기도 작고 맛도 없다. 체리와 비슷하다고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굉장히 떫고 엄청 시다. 레몬보다 더 신 경우도 있다.
• 일반적으로 말하는 체리는 미국 버찌로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 맛이 진한 체리는 달콤하면서도 약간 새콤하며, 청량한 맛이 난다. 젤리나 시럽을 만들 대 많이 사용된다.
• 국내에서 유통 중인 체리는 거의 대부분이 칠레산이나 미국산인데 국내 농장이 없는 건 아니다. 경주시에서 전국 생산량의 7~80%가 나온다. 수입 체리에 비해 씨알은 작으나 당도가 높다.

 

 

체리 효능

• 체리는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케르세틴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혈액 중에 유해물질인 중금속이나 독, 니코틴을 흡착해 해독에 도움을 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해해줌으로써 심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또한, 혈액을 돌게 해 주며 맑게 정화시키는 것을 돕는다.
• 체리는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륨이 하루 권장량의 9%에 달하는 270g이나 함유되어 있어 세포의 노화 손상을 막기도 하는데 체리의 색이 검붉으면 검붉을수록 더 많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 체리에는 페릴릴 알코올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전립선 암은 물론 유방암과 난소암을 억제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 체리는 항염증 특성을 가진 과일로 관절염과 통풍 예방에 좋고 류머티즘 학회의 저널인 관절염 류머티즘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리를 섭취한 통풍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통풍 위험이 35%나 낮아진 수치를 보였다고 한다.
• 체리에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및 멜라토닌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서 항산화 성분을 일으켜 노화를 방지해주고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로 인해 뇌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학습 및 기억력을 향상해 주는 효능이 있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체리는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체리 20알이 칼로리가 90kcal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적정량을 섭취하면 좋다.
• 체리의 열매 크기는 작은 과일에 속하지만 사과의 20배에 달하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 빈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체리를 꾸준히 섭취하게 될 경우 손실된 철분을 보충해주고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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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부작용

• 체리는 따뜻한 성분을 지닌 과일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허열이 생길 수 있으며 예민한 사람은 체리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체리는 높은 산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 시 복통, 속 쓰림, 더부룩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체리 먹는 법

• 국내 체리는 수입 체리에 비해 씨알은 작으나 당도가 높다.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 아주 짧게 맛볼 수 있다. 게다가 5월 말에 나오는 종과 6월 초에 나오는 종이 서로 다르다.
•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체리 재배를 시도하다 거의 대부분 실패해서 나갔다고 전해진다. 이는 제주도의 기후와도 상관이 있다. 요즘 나오는 체리 품종은 저온 요구량이 높지 않지만, 옛날 품종 같은 경우는 저온 요구량이 높은 터라, 키만 쑥쑥 자라고 열매나 꽃이 안 맺히는 현상이 발생했다. 거기다 바람도 세차게 불고 비도 자주 내리는 환경도 체리의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최소한 체리는 열매가 열리려면 7도에서 500시간 이상을 동면해야 한다.
• 체리로 만든 파이는 체리 파이라고 한다. 체리로 만든 술에는 체리브랜디가 있으며, 유명 아이스크림 체인점인 배스킨라빈스에선 체리로 만든 아이스크림인 체리쥬빌레가 있고 한국에서도 하드 바로 체리마루가 있다. 파운드케이크나 브라우니 만들 때 체리를 반죽에 얹어서 구우면 단맛을 내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