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히비스커스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란?

• 히비스커스란 쌍떡잎식물 아욱 목 아욱과 무궁화 속에 속한 식물의 총칭이다. 히비스커스(Hibiscus)는 유럽, 남아프리카, 중국 등지에서 분포하며 붉은 꽃잎이나 열매를 말려 차로 사용하는데 루비색의 빛깔과 향이 독특한 낭만적인 차이다. 색이 선명하여 소스나 젤리 등을 만들 때 이용하기도 하고, 매혹적인 색깔은 다른 차와 브랜딩(Blending) 할 때에도 많이 쓰인다.
• 히비스커스는 무궁화라고 불리며, 대한민국의 국화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대한민국에 명백히 규정된 국화는 없다. 다만, 각종 상징물에 무궁화를 자주 사용하고, 관습법적으로 국화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 히비스커스는 색이 은은하고 꽃이 오래가서 '민족의 기상을 닮았다.'라고 일컬어진다. 전통적으로 백성과 가까운 꽃이었으며, 대한민국에서 무궁화가 국화로 쓰이는 데에도 이러한 배경이 작용했다. 보통 국화는 기존 지배 세력의 상징에서 채택되는 일이 보통인데, 무궁화는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꽃이 국화로 지정된 사례이다.
• 꽃은 제법 큰 편이며, 꽃잎은 흰색 내지는 분홍색을 띠며 5장이 잔처럼 벌어진다. 가운데 붉은 테(일명 '단심')가 있고 거기서 노란 수술이 솟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히비스커스 효능

• 히비스커스에는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많은 연구에서 히비스커스의 폴리페놀과 알칼로이드는 대사조절과 지질 관리에 관여하여 복부지방 감소를 촉진한다고 한다.
• 히비스커스의 하이드록시 시트릭산 성분은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변환하는 신진대사를 차단하는 역할을 해서 체내에 지방 축적을 막는다고 한다. 그래서 천연 이뇨제로 작용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 히비스커스의 하이도 록시 구연산은 콩팥에 결석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 안토시아닌과 함께 이뇨 작용을 촉진해서 요산 배출과 신장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 히비스커스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되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부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히비스커스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스테로이드 성분은 항염증 역할을 하여 급성이나 만성적인 염증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히비스커스에는 오메가 3, 6, 비타민 A, B1, B2, C, 철분, 비타민 E, 섬유질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은 피부 노화를 막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 히비스커스 효능 중에 눈에 띄는 것 하나는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진정 기능이다. 불안감이나 불면증으로 잠들기 힘들 때 히비스커스를 섭취하면 수면 조절에 도움이 된다.

 

히비스커스 부작용

• 히비스커스의 크게 알려진 부작용은 없다. 그러나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차로 끓여 마시면 색깔은 붉고 맛은 신맛이 느껴지는데, 이 신맛이 위산과다 분비를 일으킬 수 있어 소화기 질환이 있는 분들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 히비스커스의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당뇨약을 복용하는 분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히비스커스 먹는 법

• 히비스커스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도 저녁에 섭취해도 좋다. 히비스커스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차의 경우 1~2잔이고, 분말 가루로는 2 티스푼 정도이다. 하루에 2~3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 히비스커스를 차로 마시는 경우 뜨거운 물에 씻어놓은 꽃잎 5~6개를 넣고 2~3분간 우려서 마시면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혹적인 자주색을 확인할 수 있다.
• 차갑게 차로 마시길 원하는 경우 따뜻하게 히비스커스 잎을 따뜻하게 우려낸 다음 얼음을 가득 채워 섭취하면 된다.
• 히비스커스 분말 가루는 요구르트나 우유에 넣어 먹으면 좋다. 고기 요리나 샐러드 등에 히비스커스 분말 가루를 살짝 뿌려서 먹을 수도 있고 곡물을 갈아 생식을 하는 분들도 생식에 넣어서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