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브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차이브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차이브

차이브란?

• 차이브란 아스파라거스목 수선화과 부추아과 부추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부추로 재배되는 종은 tuberosum인데, 대부분 재배종은 일본이 원산지이다. 차이브를 한 번 심으면 몇 년이고 잘라먹을 수 있다. 키우고 몇 년 지나면 세가 약해지는데, 뿌리줄기가 자라서 지나치게 촘촘해진 탓이니 뿌리줄기를 뽑아서 다시 심으면 된다.
• 차이브는 암 발아 식물로 어두운 환경에서 싹이 나는 식물이다. 가늘고 길쭉한 녹색 잎을 베어 수확하여 채소로 먹는다. 봄부터 가을까지 수확할 수 있지만 봄을 제철로 친다. 늦여름 7~8월쯤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부추의 맛이 떨어진다.
• 차이브는 불교에서 금하는 오산채로도 알려졌지만 우리가 먹는 부추의 매운맛은 상당히 약하다. 열매에는 종가 6개가 있는데 한방에서 약재로 쓴다. 겨울이 되면 차이브는 지고 윗부분은 죽고 뿌리가 동면하는데 내한성이 워낙 강해 화분에 대충 심어두면 봄이 될 때 또다시 풀이 돋아난다.
• 차이브의 꽃말은 '무한한 슬픔'이다.

 

차이브 효능

• 차이브에는 알리신이라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혈압 등 질병으로부터 보호한다. 또 알라신은 살균과 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알리신은 가열을 하거나 물에 담가 놓으면 사라지기 때문에 조리를 한 후에 차이브를 올려주는 게 더 좋다.
• 차이브는 장에 해로운 각종 바이러스, 세균,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소화가 잘 되게 하여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능도 있다.
• 차이브는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여 빈혈을 예방하고 피를 맑게 해 주고 치아 성장에도 좋다.
• 차이브는 인체 내의 글루타티온 생성을 촉진하여 암을 유발하는 원과 독성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의 양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힘줄과 연골에서 발견되는 결합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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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브 부작용

• 차이브는 특별하게 알려진 부작용은 없으나 유기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과다 섭취 시 소화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차이브 먹는 법

• 차이브의 향은 톡 쏘면서도 향긋해 식욕을 돋운다. 음식에 넣으면 방부 역할을 하기도 한다.
•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차이브를 이용했다. 중국 〈식물지(植物誌)〉에서는 차이브를 ‘북총’, ‘호산’이라 이름 붙이고 ‘외국의 파’라고 소개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차이브를 심으면 과수원의 부패병이 예방된다 하여 즐겨 심었다.
• 차이브를 샐러드, 수프, 가니쉬와 드레싱에 이용할 수 있다. 파슬리와 함께 잘게 다져 요리에 올리면 보기 좋은 색과 신선한 향을 더할 수 있다. 또 잘게 다진 차이브를 크림치즈에 넣으면 야채나 크래커를 찍어 먹는 소스로도 만들어도 좋다.
• 차이브는 부추처럼 필요할 때 잘라주면 잎이 다시 풍성하게 자라고 꽃도 식용이 가능해 꽃이 피어도 계속 수확할 수 있는데 꽃이 피면 잎이 딱딱해지고 풍미가 떨어진다. 꽃봉오리가 생기면 바로 수확해 주는 것이 좋다.
• 이태리 요리나 프랑스 요리에 차이브가 많이 사용되는데 북유럽과 독일, 미국에서는 대량 생산 및 재배를 하고 있다.
• 차이브는 주로 고기 요리, 생선요리, 조개, 수프 등 각종 요리의 향신료로 사용하는데, 톡 쏘는 향긋한 냄새가 식용을 증진시킨다. 이밖에도 염색, 드라이플라워 등으로 이용한다.
• 차이브는 밝은 색상에 희미하게 양파 같은 냄새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으며 각 줄기 위에 단단하게 닫힌 꽃 봉오리가 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