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바질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바질

바질이란?

• 바질이란 그리스어 '바실레우스'에서 유래하였으며, 그 뜻은 '왕'이다. 독특한 향을 내는 바질은 '허브의 왕'이라고 불리며,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 바질만의 상큼한 향이 있는데 박하처럼 화~한 느낌을 주지만, 그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고수, 박하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향신료는 아니다. 생으로 샐러드에 넣어서 먹는 경우도 있다.
• 바질은  배추벌레가 엄청 꼬이고 아파트 고층에서 키워도 그 많은 나비들이 언제 여기까지 와서 알을 낳았나 싶게 끝도 없이 잡혀 나온다.
• 실내에서 햇빛과 온도와 습도 등을 잘 맞추면 계절 상관없이 싹이 터 몇 년씩 키울 수도 있고 천천히 목질화가 진행되기도 한다. 때문에 먹고 싶지 않아도 뜯어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바질도 상추와 마찬가지로 잎사귀를 수시로 뜯어내지 않으면 점점 키가 커져서 결국 꽃이 피는데 이 상태의 바질은 특유의 풍미도 사라질 뿐 아니라 잡초나 다름없는 쓴 맛이 나기 때문이다.
• 바질은 높이가 20~60cm 정도이며, 잎은 연한 녹색의 타원형으로 길이 1.5~5cm, 너비는 1~3cm 정도이고 향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향신료나 방향제로 쓰이기도 한다.
• 바질은 한의학에서 나륵이라고 하여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어 다양한 증상에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바질 효능

• 바질에는 100g당 200mg 정도의 칼슘 성분이 들어있어 성장이 어린이의 골격 형성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바질은 눈건강에 좋은 비타민 A,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시력을 개선하며 백내장, 안구건조증, 야맹증 등의 안구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 바질의 리나롤, 에스트라골 등의 성분은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을 완화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억제하여 스트레스, 신경과민, 두통 증상을 완화하고 개선하여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 바질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 타닌 성분이 위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기능을 강화하며 소화력을 개선하고 배탈이나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 바질의 게라니올 성분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하고 생리불순, 생리통,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바질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하여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바질의 타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살균작용을 하며 노화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도 좋다.
• 바질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혈압을 안정시켜 고혈압에도 효능이 좋다.
• 바질은 한의학에서 구내염과 입에서 나는 냄새를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되며, 치통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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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부작용

• 바직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기절이나 몸에 일시적인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바질의 씨앗은 자궁을 수축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바질 먹는 법

• 바질은 이탈리아 요리, 중국 요리에 주로 사용되며, 중국이나 대만에서는 라륵 또는 속어로 지우칭타라고 부른다. 태국 요리에도 카파오라는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 인도에서는 신성하게 여기기 때문에 음식에 넣지 않고 바질 자체만 차로 달여 마신다.
• 바질은 토마토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인살라타 카프레제 같은 샐러드나 스파게티 같은 파스타를 비롯한 각종 요리에 들어가는 토마토소스에 주로 첨가하는데, 열을 가하면 향이 약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향신료들보다 많이 넣어야 한다.
• 이탈리아 국기의 삼색을 본뜬 요리라는 마르게리타 피자에도 토마토소스, 모차렐라 치즈와 함께 토핑의 필수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