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넬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펜넬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펜넬

펜넬이란?

• 펜넬이란 미나리목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향신료 및 허브티로 주로 사용된다. 원산지는 지중해 인근으로 성장하면 2m까지 자란다.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지만 습한 곳을 좋아하며, 7월이면 노란 꽃이 피며 독특한 향내가 강하게 난다.
• 향신료의 다양성이 좁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사실 동아시아에서도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허브의 한 종류이다. 상해 가는 육류나 생선류에 쓰면 원래 맛으로 돌아온다고 해서 회향이라고 하며, 서양에서는 로마시대부터 사용되어 온 유서 깊은 향신료이자 향신 채소이다.
• 이탈리아에서 finocchio라 불리는 플로렌스 펜넬과, 주로 잎과 씨를 허브로 사용하는 펜넬의 두 종류가 있다. 서양요리에는 대부분 플로렌스 펜넬의 뿌리가 사용되며, 각종 수산물 요리와 궁합이 좋다.

 

펜넬 효능

• 펜넬의 대표적인 효능은 소화 기능을 돕는 것이다. 다양한 효능을 가진 펜넬은 수천 년 동안 소화불량을 해소해 주는 소화제로 사용되고 있다. 펜넬은 가스 형성을 막고 장 내 가스를 배출시켜 팽창된 위와 경련을 줄여주며 소화가 되는 과정을 자극해서 영양분의 흡수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소화 기관의 손상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 펜넬은 다이어트 허브차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체중을 감량하고 싶을 때 신체의 기관의 다양한 기능을 증진시켜 지방과 칼로리를 더욱 빠르게 연소시켜 운동효과를 높이는 효능이 있다. 배뇨를 촉진시키는 이뇨작용이 있어 체내의 독소를 제거해 주고 수분을 보충하며 식욕과 호르몬을 조절하기 때문에 과식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 펜넬은 진정 작용이 있기 때문에 위와 장 같은 장기 및 신체 부위의 경련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마비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스트레스 호르몬과 몸 전체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소화 근육을 이완시켜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 펜넬은 강력한 항박테리아, 소독 성 및 항진균의 효능이 있다. 독감이나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디톡스 효과와 함께 면역력 향상해주는 효능이 있다.
• 펜넬은 여성 호르몬 조절에 효과적인 약초로 알려져 있는 만큼 에스트로겐과 같은 여성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매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호르몬 조절과 동시에 리비도 증가, 산모의 모유량의 질과 양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생리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 펜넬은 고대 로마시대에 펜넬을 끓은 물로 눈을 씻어주는 관습이 있을 정도로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는 안구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며, 결막염, 시력 악화나 백내장과 같은 다양한 안구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고 눈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 펜넬에는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차로 섭취하면 근육을 이완시키고 불필요한 염증 반응을 줄여 줌으로써 수면의 질 또한 높이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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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넬 부작용

• 펜넬에 함유되어 있는 에스트라골은 잠재적인 발암 물질과도 같다고 밝혀져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 펜넬은 모유 생산산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는 호르몬의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임산부나 수유 중인 산모의 경우에는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 펜넬에는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유방암과 자궁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분이라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펜넬 먹는 법

• 로마시대에는 펜넬을 끓인 물로 갓난아이의 눈을 씻어 주는 관습이 있었다.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요즘에도 많은 나라에서 시력이 약해지거나 눈에 염증이 생길 때 펜넬 끓인 물을 세안액으로 사용한다.
• 펜넬은 보통 소스, 스튜 등과 생선이나 육류의 부향제로 많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