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톳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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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이란?

• 톳이란 모자반과에 속하는 갈조류 바닷말의 일종이다. 자라는 모양이 마치 사슴 꼬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녹미채라고도 불린다. 일본어로는 히지키이다.
• 톳은 주로 동북아시아, 즉 한, 중, 일 삼국에서 자생한다. 고대부터 먹어왔고 제주도에서는 기근이 들면 구황식품으로도 많이 섭취한다. 수확시기는 3~5월이다.
• 톳은 과거에는 싼 가격에 유통되었으나 근래에 들어 건강식품으로 이름을 날리면서 가격이 좀 올랐다.

 

 

톳 효능

• 톳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과 식이섬유는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 톳은 저열량 식품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할 때 섭취하면 좋다. 수용성 섬유소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며, 식사량 조절에 효과적이고 장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 활동을 돕는다.
• 톳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의 양은 우유의 14배라고 알려져 있다. 거기다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는 마그네슘도 많이 함유되어 성장기 뼈와 치아 건강에 좋고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 톳에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 톳을 꾸준히 섭취하면 장기들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세포가 튼튼해져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미네랄과 활성 물질이 피부에 탄력을 주고 건강하게 해 주는데 좋다.

 

 

톳 부작용

• 생톳에는 무기 비소로 인한 독성이 있어 생으로 먹지 말고 끓는 물에 한번 데쳐줘야 한다.

 

 

톳 먹는 법

• 한국에서의 수요가 아직 미약한 반면 일본은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생산량의 95%가량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의 톳 가격은 다른 해조류 반찬거리보다 다소 비싸다.
• 톳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톳밥, 톳 오이무침, 톳 두부무침 등으로 많이 만들어 먹는다.
• 말린 톳의 경우 무침보다는 밥을 지을 때 넣어먹는 것을 추천한다. 말린 톳은 생 톳 특유의 톡톡 터지는 듯한 느낌이 거의 없고 약간 꼬들한 식감이 있다.
• 톳을 구입할 때는 광택이 있으면서 굵기가 일정한 것이 좋다.
• 흐르는 물에 지저분한 것들을 털어낸 다음 찬물에 담가 20~30분 정도 불린다. 잘 불린 톳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소쿠리에 건진 다음 물기를 걷는다.
• 톳을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먹고 싶다면, 톳을 물에 불릴 때 식초를 약간 첨가하면, 비린 맛은 사라진다. 보통 샐러드로 만들어 먹거나 비빔밥에 넣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