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활용법

피톤치드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활용법

피톤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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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 피톤치드의 어원은 Phyton(식물) + cide(죽이다)로, 말 그대로 해석하면 식물로부터 방산되어 주위의 미생물 등을 죽이는 작용하는 물질을 뜻한다.
• 1930년 소련의 보리스 페트로비치 토킨이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살균 및 방충 작용을 하는 것을 보고 이 단어를 만들었다고 한다.
• 1980년대 일본에서 산림욕 열풍과 함께 유행했고 한국에도 대략 이 시기에 유입된 단어로 추정된다. 다만, 대중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96년부터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의미가 본래 뜻과 약간 달라졌는데, 침엽수에서 분비하는 테르팬계 화합물, 특히 알파피넨과 베타피넨을 가리키는 단어로 의미가 좀 축소된 감이 있다.

 

 

피톤치드 효능

• 피톤치드의 테르펜이라는 성분은 심신이 안정되는 느낌을 준다. 테르펜은 우리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알파파란 의식이 가장 높은 상태에서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룰 때 발생되는 뇌파로 알파파가 증가하게 되면 심신 안정되어 집중력이 향상되고 기억력도 증가해 준다.
•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완화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 물질인 코르티졸의 농도를 20~50%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 피톤치드를 이용한 산림욕은 신체에 쾌적감을 주는 말초 혈관을 단련시키고, 자율신경의 안정에 효과적이며,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같은 호흡기 질환의 개선과 심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 피톤치드가 사람에게 흡수되면 인체에 해로운 균을 살균하는 작용을 하게 되며, 자연 살균효과도 뛰어나 아토피를 유발하는 집 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피톤치드는 아토피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 피톤치드는 냄새의 원인을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능력이 있기 떄문에 악취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풍부한 피톤치드가 동물의 사체뿐만 아니라 부패하는 모든 냄새의 원인을 화학적으로 분해하기 때문이다.
• 피톤치드의 살균, 향균 작용은 병원균에도 효과가 있어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피톤치드 부작용

• 피톤치드는 편배나무 외에도 유칼리나무, 초피나무, 옻나무에서도 많이 나온다. 알레르기만 조심하면 큰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피톤치드 활용법

• 피톤치드는 소나무, 편백나무, 잣나무, 등 침엽수에 발산량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송진으로 대표되는 수지 성분을 이루는 물질 중 하나가 파로 피넨이기 때문이다.
• 피톤치드는 아침보다 정오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쾌한 아침에 숲을 찾아야 피톤치드를 많이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식물은 기온이 높아질수록 공기의 유동이 빨라져 피톤치드의 발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피톤치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상승하는 정오에 숲을 찾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산꼭대기보다는 산 중턱에서 많은 양의 피톤치드가 발산하게 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산 아래나 산 꼭대기의 나무, 식물들도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피톤치드가 모두 다른 곳으로 날아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