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오디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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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란?

• 오디란 뽕나무 열매이며, 맛이 달달한 것이 대표적이다. 일반 식용 재료만이 아니라 약재로도 쓰인다. 오디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알라닌,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숙취에 효과적이다.
• 오디 보통의 열매는 덜 익었을 때는 흰색에 가깝다가 익어가면서 빨간색으로 변하고, 잘 익으면 짙은 보라색이 된다. 시중에서 보이는 오디는 보통 짙은 보라색인데 입이나 손이나 옷에 쉽게 진한 보라색으로 물든다. 포도색 비슷하기도 하지만 훨씬 짙은 색깔을 가지고 있다. 연한 색깔의 옷은 조심해서 오디를 다뤄야 한다.
• 오디를 먹다 보면 혀는 물론이고 잇몸과 입술, 입 주변, 손 등이 온통 보라색으로 물들고 물로 씻어도 보라색 흔적이 제법 오래간다.

 

 

오디 효능

• 오디에는 뼈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고 뼈 생성을 도와주는 라스 베라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칼슘 성분도 역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오디의 이 성분은 비타민 C에 비해 30배 이상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뼈 노화를 늦추는데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 오디에는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는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알라닌 성분이 알코올의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하여 숙취 해소에도 좋다.
• 스트레스는 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세포 및 조직의 산화적 손상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디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암의 우험을 감소할 수 있다. 오디에 함유된 항산화제 성분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잠재적인 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오디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암이나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몸이 허약해지고 피로감이 들 때 오디를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디 부작용

• 오디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손발이 차거나 체질이 차가운 사람은 오디를 다량으로 함유할 경우 설사나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오디 먹는 법

• 어릴 때 오디를 따먹고 혀나 입술이 보라색으로 물들어 아이들끼리 놀리는 추억 등이 나온다. 희한하게 잼으로 만들면 시원한 향이 날아간다.
• 오디의 수확시기는 5~6월로 지역차가 있긴 하지만 복분자, 완두콩 등이 수확시기와 벼의 모내기 시기와 겹친다. 따라서 재배 포기를 선택한 농가가 많다.
• 오디는 산딸기와 함께 야생에서 자란 것과 마트에서 판매되는 것의 맛이 현저히 다르다. 야생에서 자란 것은 오디 향이 배로 강하고 새콤한 맛이 더한 편이다.
• 꼭지가 신선하고 통통한 것을 고르되 겉은 검은색으로 무르지 않은 것이 좋다. 오디즙은 짙은 보라색인 것이 잘 익은 것이다.
• 오디는 씻어서 생으로 먹는다. 또한 잼, 과실주, 요구르트 등에 갈아서 먹는다.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요리에 이용한다.
• 오디는 쉽게 물러지므로 단시간 내에 먹는 것이 좋다. 남은 경우 물기 없이 비닐팩에 넣어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