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애호박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애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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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이란?

• 애호박이란 호박의 일종으로 호박 중에서도 성장성 덜 자라서 푸른빛을 띠고 있는 풋호박을 일컫는 말이다.
• 애호박은 보통 누런빛을 띠고 커 보이는 늙은 호박과는 달리 이쪽은 푸른빛이 남아있기 때문에 어린 호박 또는 젊은 호박이라고도 불린다. 애호박의 '애'도 어린애 할 때 그 '애'이다. 다만 품종이 다르기 때문에 애호박을 늦게 수확하면 색은 누렇게 변하나 전체적인 형태는 길쭉한 형태를 유지한다.

 

 

애호박 효능

• 애호박은 칼로리가 낮은 편에 해당하는 동시에 수분이 풍부한 음식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므로 다이어트를 할 때 섭취하면 영양소를 공급받는 동시에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애호박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은 혈관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켜 혈관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또한 식이섬유는 식전에 섭취할 경우 과식을 방지할 수 있고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
• 애호박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항염 기능을 하는 영양성분으로 각종 염증 질환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피부건강에 주요 작용을 하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므로 맑은 피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애호박은 항염, 피부건강 등에 이롭게 작용한다.
• 애호박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자극적이고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체내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고 이러한 습관이 장시간 이어진다면 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애호박 부작용

• 애호박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애호박 먹는 법

• 비슷해 보이지만 주키니 애호박(돼지호박)과 한국 애호박은 맛과 식감의 차이가 은근히 크다. 한국 애호박은 겉 색깔이 풋풋한 연둣빛이고 속은 노란색을 띠며 썰어보면 단단하면서도 은근히 가지 같은 포슬포슬함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주키니 애호박의 경우 겉 색깔이 오이처럼 짙고 내부도 좀 더 흰색에 가까우며 썰어보면 조금 무른 편이다.
• 맛은 한국 애호박이 더 감칠맛이 있고, 주키니 애호박은 오이처럼 종종 씁쓸한 맛이 나기도 한다. 익히기 전에는 한국 애호박이 좀 더 단단한 느낌이지만, 익히게 되면 한국 애호박은 순식간에 물러지며 특히 중앙에 씨앗이 있는 부분은 형체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 애호박은 호박전 재료나 된장찌개 및 청국장, 호박국, 애호박찌개 재료 등에 흔히 사용되는 채소다. 늙은 호박은 호박죽이나 찜으로 먹기도 하는 편이며, 전을 부칠 때도 애호박과는 달리 과육 부분만 골라 채를 치거나 숟가락 등으로 긁어내서 부치며, 죽으로 만든 호박은 늙은 호박이 고정적이다.
• 애호박은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고소한 향이 난다. 다만 그냥 씹어버리면 엄청나게 떫은 즙이 뿜어져 나오므로 썰은 다음에 좀 기다리면 즙이 새어 나와 뭉치고 호박 자체의 떫은맛이 덜해진다. 그럼 적당한 소스를 찍어 먹거나 하면 된다.
• 애호박은 삶아도, 튀겨도, 스테이크와 함께 구워 먹어도 대단히 맛있다. 주로 서구권에서 캠핑 시엔 거의 필수요소급. 식감도 부드러워지고 향긋 달큼한 향이 묘미이다.
• 특유의 달큼한 맛과 익었을 때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씹는 맛이 남아있는 식감 덕에 서양에서는 주키니 애호박을 달달한 빵의 재료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