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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쑥갓이란?
- 쑥갓이란 국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다. 초여름에는 황색 또는 백색의 꽃이 피는데 향이 강해 유럽에서는 화분이나 화단에 심어 관상용으로만 즐기고 동양처럼 식용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반면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는 식용 채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요즘 열량은 100g 당 26kcal밖에 되지 않으며, 소화가 잘 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쑥갓은 온실재배가 가능해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
- 쑥갓은 발아가 잘 안 되는 작물 중의 하나다. 기온이 10℃이하이거나, 30℃가 넘으면 발아율이 저조하므로 파종시기를 조절해주어야 한다. 봄에는 기온이 15℃이상 올라가는 시기에 파종하고 가을에는 30℃이하로 떨어지는 시기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봄에는 파종시기에 대한 제약이 비교적 없으나, 가을 재배는 파종시기를 앞당기면 발아가 잘 안 되고 늦게 파종하면 기온이 떨어지는 늦가을에 성장이 둔해져 봄보다 훨씬 덜 자란다.
쑥갓 효능
- 쑥갓에는 비타민 A, B, C, E,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쌓이는 나쁜 활성산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근래 암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유명해진 영양 성분이다.
- 쑥갓은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몸을 튼튼하게 해 주고 추운 겨울 감기 예방은 물론 면역력을 높여주어 유해한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또한 인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히스타민이 과다 분비를 막아주어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 쑥갓에는 비타민 A가 시금치나 케일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이 나빠지는 걸 예방할 수 있고 목이나 코 등 다양한 인체의 점막을 보호해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도와준다.
- 쑥갓에는 글루타민과 아스파라긴이 함유되어 있어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 쑥갓에는 철분과 엽산 성분이 풍부하여 빈혈 또는 그로 인한 어지럼증에도 좋다. 엽산의 경우 태아의 신경이나 혈관 발달에 꼭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임산부나 또는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꼭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 쑥갓은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좋다.
- 쑥갓에는 클로리필과 벤즈 알데히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능을 보호하고 식욕을 촉진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쑥갓 부작용
- 쑥갓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므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평소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쑥갓 먹는 법
- 쑥갓을 고를 떄는 잎이 푸르면서 신선하고 광택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 쑥갓을 보관할 때는 물을 약간 뿌려준 후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을 감싼 뒤 냉장 보관해 주면 좋다.
- 쑥갓은 나물과 채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데, 쑥갓나물은 데친 쑥갓에 간장, 참기름 등을 넣어 무친 것으로 고(古) 조리서에도 소개되어 있다.
- 쑥갓채는 식초, 국간장에 물을 넣어 간을 맞춘 후 통깨를 넣고 전분을 묻혀 데쳐낸 쑥갓을 함께 넣은 것으로 곱게 간 잣도 올리는 요리로 전통식 국으로 먹어왔다.
- 쑥갓은 쌈채소로 이용할 수도 있으며, 탕이나 찌개류에도 넣는다. 일본에서는 냄비 요리나 우동에 넣거나 튀김으로도 만들어 먹는다.
-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나 날씨가 추울 때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쑥갓을 먹어준다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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