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순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오가피순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오가피순

오가피순이란?

• 오가피는 인삼과 같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오가피나무의 뿌리나 줄기의 껍질을 뜻한다. 주로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에서 생산되며, 제2의 산삼이라고 불린다. 뿌리와 줄기는 약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뿌리줄기는 종종 정제 또는 캡슐로도 만들어진다.
• 잎이 다섯 개로 갈라져 오가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오가피와 가시오갈피의 차이점은 가시오갈피의 경우 잔가지가 매우 많고 잎 뒷면에 주름이 오가피보다 더 많다. 약효는 오가피보다 가시오갈피가 훨씬 더 강하고 국산 가시오갈피는 중국산이나 러시아산보다 효능이 좋다.

 

오가피순 효능

• 오가피순에는 사포닌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진세노사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
• 오가피순에는 풍부한 아칸토 사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의 피로를 유발하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킴으로써 간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이미 손상된 간세포의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켜 간 수치 혈중 농도를 유지하며 지방간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간 기능 활성화에 따른 혈액순환 촉진 및 대사항진 작용을 통해 만성 피로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 오가피순의 대표적인 효능은 관절염 완화이다. 오가피 가시에 들어 있는 아칸토 사이드 D라는 성분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여 골밀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항염증 및 소염, 진통작용으로 관절염, 신경통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 오가피순에 함유된 세사민 성분의 항염 작용은 기침과 가래를 가라 앉히고 없애주며, 기관지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 주어 기관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천식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 오가피순에 함유되어 있는 스테롤과 쿠마린이라는 성분은 혈압 조절을 도우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관 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전 생성을 억제해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오가피순에 함유되어 있는 쿠마린은 진정 작용 효과도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피로 해소를 돕고 중추신경을 진정시켜 스트레스 완화 및 신경계 흥분 억제를 돕는다.

 

오가피순 부작용

• 오가피는 독성이나 특별한 부작용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 체질은 오가피를 과다 섭취하면 피부 발적 및 가려움,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 섭취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섭취를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 오가피에 혈액 응고를 늦출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출혈 장애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가피순 먹는 법

• 오가피는 뿌리, 줄기, 열매 모두 약재로 쓰인다.
• 오가피순은 요리에 첨가해도 좋은 식품으로 차가운 요리의 주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요리 시 칠리와 참기름 등을 첨가해 쓴맛을 없애면 더욱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 잘 다듬은 오가피순을 삶은 물에 데친 후 국간장, 깨소금, 참기름에 버무려 먹는 오가피 나물은 맛이 조금 쌉쌀하지만 입맛을 돋워주는데 도움을 준다.
• 오가피 열매는 건조해 각종 약재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