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동충하초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동충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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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란?

• 동충하초란 벌레, 주로 곤충을 숙주로 삼는 여러 버섯종의 총칭이다. 화석상의 기록은 백악기 전기에 퇴적된 엔트로페자이트라는 버섯이 곤충의 몸 안에 발견되었는데 출토지가 미얀마의 버마 호박 광상에서 발견된 것이 최초이다.
• 동충하초는 겨울에는 곤충이고 여름엔 약초가 되는 신비로운 식물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죽은 곤충을 숙주로 삼아 겨울에 나면 곤충의 내장은 사라지고 내부엔 버섯과 동일한 성분으로 꽉 차게 된다. 다르게 말하면 버섯이 곤충의 내장을 양분으로 삼아 자라났다고 할 수 있다. 여름에 자실체가 성장하는 버섯이다. 엄연히 균류로 식물이 아니다. 쉽게 말하면 기생 버섯이다.
• 90년대 초반 세계 여자 육상 장거리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마군단이 이것을 복용했다고 밝혀 동충하초가 각광을 받은 적도 있다. 다만 금지약물을 복용하여 성적을 향상시킨 후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동충하초를 먹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90년대 초반의 도핑테스트에서는 걸리지 않았지만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약물 사용이 발각됐다.

 

 

동충하초 효능

• 동충하초는 식물성과 동물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식재료이다. 사실 그 태생적 조건 때문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지만 현대의 인공재배 방식은 기존 번데기에 동충하초 균주를 감염시키던 방식에서 이제는 현미쌀과 같은 영양분을 포함한 배양 배지를 이용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어 거부감 없이 먹어도 무방하다.
• 버섯류 식품이다 보니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동충하초만의 특별한 영양성분은 코디세핀이다. 코디세핀은 핵산 유사물질이다. 항생물질의 역할과 함께 면역력을 개선하는 성분으로 특히나 장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다.
• 동충하초는 식용뿐 아니라 식물의 배양액으로 식물 생장을 촉진하고 해충 방제에도 효과가 있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 동충하초 효능으로 돼지의 출혈성 패혈증균 및 포도상구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 동충하초는 기관지에 좋고 아드레날린 작용을 증가시켜준다.
• 동충하초의 밀리타린 등의 생리 활성 성분들이 항암효과, 면역 증강, 항피로 작용을 하는데 효과가 있다.

 

 

동충하초 부작용

• 금보다 귀한 약재로 대접받는 동충하초지만 식용 버섯으로 특별한 부작용이나 심각한 부작용은 없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고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발열 증상이 있을 때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동충하초 먹는 법

• 동충하초는 주로 약용으로 쓰인다. 중국에서는 대략 20년 이전부터 뛰어난 약재로 이름이 나 있었지만, 이것이 한국까지 영향을 미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 중국에서는 경제성장으로 인해 동충하초의 수요가 급증하여 동충하초의 값은 같은 무게의 금값보다 무려 두 배로 올랐다.
• 벌레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중요한 건 숙주인 벌레종류가 아니라 벌레에 붙은 균주가 관건이다. 동충하초라고 불리는 균주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국내에서 재배에 성공해서 여기저기 팔리고 있는 균주는 눈꽃동충하초다. 그러나 실제 한약재 서적에 동충하초의 약효라고 알려진 것들은 다른 균주들이 지니고 있다.
• 동충하초는 고가의 약용 버섯으로 보통 약으로 사용된다. 달여 먹거나 삼계탕 등 보양식 요리에 첨가하여 몸을 보하는 요리에 이용한다.
• 버섯 균이 깨끗하고 이물질이 없는 것을 선택한다. 버섯 고유색이 짙은 것, 배지(버섯 밑동)의 균막이 밝고 얼룩이 없는 것, 자실체 발이수가 양호하고 버섯이 부서지지 않은 것이 가장 좋고 밝은 색일수록 저장 기간이 오래되었거나 보관상태가 불량한 것이니 피하는 것이 좋다.
• 요리에 사용할 경우 채반에 받쳐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요리에 이용한다.
•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배지에서 버섯 부분을 떼어 내어 지퍼백에 넣고 냉장 보관하면 한 달 정도 보관 가능하다.
• 옛날에는 재배하기 어려워 귀한 약재로 사용되었지만 양식 재배에 성공하고 나서부터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비타민 B12가 풍부한 동충하초는 단백질이 풍부한 닭에 첨가하여 삼계탕을 끓이면 보양식으로 으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