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버섯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양송이버섯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양송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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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버섯이란?

• 양송이버섯이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송이버섯 등과 함께 대표적인 식용 버섯 중 하나이다. 생김새는 송이버섯과 비슷해서 '양송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분류상으로는 거리가 멀다. 독성이 강한 독우산 광대버섯과도 비슷해 뉴스에서 자주 언급된다.
•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도 인기 있는 식재료이지만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특히 더 인기가 많은 버섯이다. 유럽에서는 이 버섯을 '샹피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이드메뉴, 소스 재료, 샐러드, 수프 등 모든 서양요리에 매우 많이 쓰인다. 이름이 '양송이'인 것도 '서양의 송이'라는 의미로 붙인 것이다.

 

 

양송이버섯 효능

• 양송이버섯에는 아밀라아제와 프로테아제, 트립신 등의 소화 효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다. 이런 효소들이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켜 소화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양송이버섯에는 항암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의 증식 및 재발을 억제해 준다.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버섯류, 곡류, 세포벽에 주로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키워주고 혈당 감소, 콜레스테롤 감소, 체지방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적은 용량으로도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이어서 영양제로도 판매하고 있다.
• 행복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그리고 숙면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성하도록 하는 아미노산인 트리 보판이 풍부한 식품이다.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은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있어야 만들어진다.
• 양송이버섯의 칼로리는 100g 당 약 24칼로리로 매우 낮은데 반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포만감을 주며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또한, 양송이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이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도와 탄력 있고 매끈한 피부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양송이버섯 부작용

• 양송이버섯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몸이 많이 냉한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양송이버섯 먹는 법

• 양송이버섯은 특유의 동글동글한 귀여운 외형 때문에 장식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보통 시판되는 양송이가 흰색인 반면 피자 등에 올라간 양송이는 색이 어두운 갈색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보통 통조림 양송이를 쓰기 때문이다.
• 한국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부재료로 같이 먹는 경우가 많다. 양송이버섯의 꼭지를 떼고 불판에서 굽다 보면 갓 안에 물이 고이는데, 이 물에 몸에 좋은 성분이 우러나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 물은 단순히 버섯의 수분이 고인 것 뿐이라 딱히 특별한 영양분은 없다고 한다.
• 버섯에 한참 뜨거운 채로 담겨 있으니 버섯 향이 우러나오기는 하며 버섯과 함께 먹으면 나름 맛이 좋다. 익히지 않으면 향이 상당히 강해서 그냥 먹는 게 힘든데 먹기 좋게 불에 익힐 때 이 물이 나올 때가 가장 적당하기도 하다.
• 양송이버섯은 식이 섬유소, 비타민D가 풍부하여 고단백 치즈와 함께 섭취하면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 양송이 버섯은 갈변되지 않은 뽀얀 흰색으로 갓이 너무 피지 않고 갓 주변과 자루를 결합시키는 피막이 터지지 않은 것이 좋다.
• 물에 씻으면 단단한 식감이 물러지므로 젖은 면포로 먼지 정도를 터는 정도로 닦아 사용한다.
•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 생으로 얇게 슬라이스해서 샐러드로 먹기도 하며, 장조림으로 짜지 않게 만들어 즐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