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갈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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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란

• 갈치란 고등어목 갈칫과의 바닷물고기이며, 생태학적으로 심해에서 산다. 처음 화석으로 등장한 시기는 동갈치와 같은 시기로 백악기 후기에 미국 남부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신생대 마이오세시대 포항에서 가끔씩 출토되는 살아있는 화석이다.
• 갈치는 은빛의 펄이 특징인 물고기인데, 이 펄은 핵산 염기 중 하나인 구아닌으로 많이 섭취하면 복통을 일으키지만, 익혀서 섭취하면 괜찮다. 이 펄은 벗겨내서 다른 용도로도 쓰는데 립스틱, 네일, 에나멜 등 화장품 재료로도 사용된다.
• 갈치는 길쭉하고 번쩍거리는 워낙 특징적인 외형 때문에 갈치를 곧잘 먹는 문화권에서는 칼에 관련된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

 

 

갈치 효능

• 갈치는 불포화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EPA, DHA가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두뇌발달과 두뇌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 갈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 속에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속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어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 질환 예방이 도움이 된다.
• 갈치는 단백질, 칼슘, 각종 비타민 외에도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라이신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체내 합성이 되지 않는 아미노산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라이신은 칼슘 흡수와 질소균형 유지 등의 역할을 해서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섭취할 경우 성장발달에 도움이 된다.
• 갈치에는 비타민 A와 DH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갈치에는 비타민 D와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뼈 건강에도 좋다.

 

 

갈치 부작용

• 갈치의 은백색을 가지고 있는 껍질 부분은 구아닌이라는 성분으로 체질에 따라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충분히 익혀 먹거나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갈치 먹는 법

• 갈치는 성격이 급한 물고기 중 하나라고 잘 죽기 때문에 회로 먹기는 힘들지만, 보기 힘들 뿐이지 회로 먹는 것도 가능하다. 이전에 갈치는 회로 먹기 어렵다는 언급이 있어지만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회로 즐겨 먹는다. 회로 먹으면 맛이나 질감이 오징어와 비슷하다.
• 갈치는 구워 먹거나 조림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보통이다. 그 외 제주도에선 국으로도 끓여먹기도 한다. 싱싱하지 않은 갈치로 끓이면 비린내가 심하니 참고하자.
• 우리나라에서 갈치회로 유명한 곳은 경상남도 남해군의 어촌인 미조항을 꼽을 수 있다.
• 남해안 지방에서는 고춧가루와 고추장이 들어간 얼큰한 양념에 애호박 또는 주키니를 무와 썰어 넣고 갈치를 졸여 먹는다.
• 갈칫국도 있다. 갈치찌개와 들어가는 재료는 비슷하지만 언뜻 보기에 맑은탕에 갈치 특유의 은색 비닐이 떠다니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고추장 대신 청양과 마늘로 비린내를 잡는다.
• 갈치 뼈를 발라내는 요령이 없을 경우 갈치 살 자체가 잘 부스러지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헤집어 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대로 하면 뼈 빼내는 게 전혀 어렵지 않다. 갈치의 가시 정도로 힘들어하면 어지간한 생선 자체가 먹기 힘들다.
• 갈치 내장은 따로 모아 갈치속젓을 담근다. 독특한 향이 일품으로 갓 지은 밥에 참기름 조금 넣고 비벼 먹으면 맛있다.
• 서양에서는 갈치를 먹지 않는다. 낚시를 하다가 갈치가 나오면 토막 내어 다른 어종의 미끼로 사용하며 요리는 하지 않는다.